미라클 모닝 1일차 ........ (11월 1일 부터 시작 할라고 했는데 지금 시작해버렸네요 ㅋ;)
할 일을 미뤄두고 다시 시작하려니 너무 할 게 많네요
일단 오랜만에 포스팅 해야겠어서 북마케도니아 여행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왜 북마케도니아 냐 하면?
여기는 여행을 너무 안가서 제가 여행갈 때 후기가 너무 없었어서 정보 얻기가 힘들었거든요
그럼 왜 하필 북마케도니아를 갔냐 하면???
제가 몰타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고 터키 여행을 할 생각이였거든요
근데 몰타 - 이스탄불 비행기값이 미쳐버린거에요 잘 기억은 안나는데 20만원 후반은 줘야 했던 것같은 ...........
그래서 너무 돈이 아깝다 해서 몰타에서 싸고 이스탄불이랑 가까운 나라가 어디일 까 찾아보았고 그게 북마케도니아 - 스코페 였어여
이 때 처음 들어봤는데 여기서 이스탄불까지 야간버스도 있어서 비용을 엄청 줄일 수 있어버려서 겸사겸사 여행도 할겸 스코페 비행기를 사버렸읍죠...... ㅠ 개고생의 시작
북마케도니아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버스는 아주 쉽게 살 수 있어요
하 이 때 정신이 없어서 얼마인지 가격체크를 안해버렸네요 아놔 아놔 아놔 아놔 그치만 공항버스 가격 쌌던것으로 기억합니데 일단 여기는 유로를 안쓰고 데나르를 써야 되기 때문에 공항에서 유로 환전을 했어요 (데나르 : https://ko.wikipedia.org/wiki/%EB%B6%81%EB%A7%88%EC%BC%80%EB%8F%84%EB%8B%88%EC%95%84_%EB%8D%B0%EB%82%98%EB%A5%B4)
이게 한 20유로 정도 환전 했던 것인지 기억이 안납니다 .. 환율 계산기 때려보니 17유로 정도 하네여 ㅋ
이스탄불 야간 버스 말고는 1박 2일 동안 현금은 저정도로 충분했어요~!! 물론 중간중간 카드도 당연 썼습니다!
공항버스 타고 시내로 가는데 내릴 때즘 비가 개많이 오는거에요 ........ 진짜 어이가 없었음 ㅋ
버스내려서 숙소까지 걸어갔어야 했거든요 캐리어 두 개라서 우산도 못쓰고 유심칩도 없고 껌껌한데 비도오고 숙소는 안보이고 서럽더라고요 이 때 스코페 온거 후회했어요 ㅋ
제 여행인생중 제일 고난이 아니였을까 ..................
Hostel Inbox 여기 묶었는데 Hotel De Koka 랑 같이 운영하는데라서 여기로 가시면 돼요 첨에는 간판이 안보여서 호텔 들어가서 물어보니 여기라고 하더라구요 얼탱없었어요 진짜
여기가 버스표 사는 곳이에요 Skopje Central Bus Station 으로 가시면 돼요
저는 가는 당일까지 버스표가 없어서 이 때 굉장히 걱정되어서 잠도 잘 못자고 일어나자마자 밥이랑 커피 때리고 버스표 사러 걸어 갔었어요 호스텔에서 걸어갈만 했어요~! 30분 정도 걸렸던것같아요
몰타 - 스코페 항공권 : 62,905원 + 캐리어 무게 추가 5유로 약 7000원 7만원 쯤 들었네요 근데 캐리어 무게 추가 안해도 됐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하 이렇게 멍청비용이 또 날라감요
스코페 - 이스탄불 야간버스 : 캐시 온니였는데 유로로 달라는거에요 ATM에서는 데나르만 출금가능한데 어카지 했는데 데나르로도 낼 수 있다고 해서 데나르로 냈었어요 그래서 46,155원이 나갔는데 얼마 출금했는지 기억이 안나는.... 2000데나르 였나봐요 30유로 정도 되네요
그래서 총... 이스탄불 까지 12만원으로 갈 수 있었네요~!!!!!!!!!!!
스코페는 정말 할 게 없었는데요 일단 유심칩도 없고 전 날 비도 맞고 겁나 피곤해버려서 숙소 근처 Old Bazaar만 구경했어요
그리고 제가 핀을 모아서 핀도 샀어요 그래서 북마케도니아 간거 후회는 안해요 ㅎ 지금 보니 알록달록 이쁜 핀이 많은데
저는 꼭 나라 이름이나 딱봐도 이나라인거 알만한 핀을 사야하기 때문에
제가 산건 이거에요 천원 정도 했던 것같은;; 지송 기억이 안나버리네요 ㅠ ㅋ
특이점은 다른 나라 핀과 다르게 꽂는 부분이 무기같이 아주 길어요 조심해야돼요
터키랑 비슷하게 강아지랑 고양이가 많아요 ㅎ
음식도 정말 제 입맛에 안맞더라구요... 저 콩같은거 다 먹길래 먹어봤는데 진짜 핵 노맛...
저 샌드위치 같은것도 정말 노맛.............................................................ㅠ
숙소 근처 다른 호스텔에서 하는 카페였는데 굉장히 한국 스타일이고 좋았어요 할 일 없어서 여기서 죽치고 앉아있었어요 ㅎ
유일하게 찍은 동영상... 이 때 처음 저 소리를 들었어요 터키에서도 심심찮게 들을수 있습니다 ㅋ
드디어 버스 탑승..... 사진 찍은 시간으로 보니 12시간 걸린 것같아요 ㅋㅋㅋㅋㅋ
저 빼고 다 북마케도니아 사람 이었던 것같은,,,,,,
중간에 여권 걷어가는데 화장실 갔다와보니 자리에 던져둠 ㅋㅋㅋㅋ
그리스를 넘어서 튀르키에 도착해버렸어요~!~!~!!!!!
북마케도니아 .... 제가 갔던 데 중에 제일 아시안인 없고 제일 많이 쳐다보더라구요
대놓고 쳐다봐요 ㅠ 빡칌 ㅠ
그래도 물가 싸고........ 겸사겸사 어디 가다가 중간 도시로 1박 정도는 할 만 한 것같아요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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