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달에 후쿠오카를 다녀왔는데요 까먹기 전에 후기 적어보렵니다
2박 3일 같은 3박 4일 일정이였구요 환전은 현금 15만엔 카드 15만엔하고 산토리 위스키 사야해서 마지막에 4500엔 추가 환전 했어요~
총 경비는 항공 19만원 호텔 21만원 환전 30만원 정도해서 약 70만원 썼습니다 ! 5년전 도쿄갔을 때 100만원 넘게 썼던 것같은데 ㅋ 후쿠오카가 할 것도 없고 싼듯여 ㅎ
뱅기는 제주항공 타고 오후 4시 출발 5시 도착하는 일정이였는데요 항공기 결함 있다고 한시간 정도 지연돼서 일본 친구 만나러 가는시간에 늦어버려서 .. 호텔도 못들리고 캐리어 들고 하카타에서 칭긔 만나서 텐진으로 갔어요
공항에서 버스 타고 하카타 버스터미널에서 내려서 여기서 만났네여 물론 친구가 와준 것이지만
필리핀 바기오 어학연수 때 만났던 친구여서 6년만에 만났는데 !!!! 진짜 생각보다 안어색하고 너무 잼났네여 친구가 한국말 잘하기도 하구요 6년만에 연락했는데 흔쾌히 만나준 미카짱 정말 아리가또
친구가 여기 이자카야 가고 싶었다고 해서 갔는데 맛은 뭐 그냥 soso 어묵탕에 꼬치맛 이요 제가 일식을 별로 안좋아하기도 하고 ㅎ 특별한거는 모르겠네요 일본은 가게 갈 때 예약이 필수인 것같은.. 칭긔들 다 예약해서 가더라구요?? 여기도 예약 했다고 했어요
메뉴는 어묵, 꼬치 그냥 다 오마카세로 주문했어요 ㅋㅋㅋ
여기 옆에 앉은 일본인 한국말 하길래 한국인인가 했는데 일본인이라고 .. 진짜 일본 여자들 중에 한국 말 잘하는 사람 짱짱 많아 진 것같아요 ㅋㅋ
https://goo.gl/maps/qeobucGabgKxfgA87
칭긔가 한국 자주 놀러왔는데 , 마늘 치킨을 먹었다고 사진을 보여줬거든요 근데 이런 마늘치킨 정말 처음 봐서 저건 한국인도 매울 거라고 해줬네요 ㅋㅋ
주말에 친구가 또 만날 수 있다고 해서 저녁 먹고 헤어지고 숙소와서 복숭아 물이랑 계란 샌드위치 사고 하루 마감이여
계란 샌드위치 맛은 좋더라구요 복숭아 물도 그냥 뭐 복숭아 물맛 ㅎ
담날은 다른 일본 칑기 만나기로 했는데 점심 혼자 먹고 3시에 만나기로 했어여
여기 장어덮밥 정식 좀 비싼데 친구 부담될까서 혼자 오픈런 해서 갔네요 뭐 먹고 싶은거 별로 없었는데 이거는 하나 정하고 간거에요
인기 많은 곳이라 오픈런했는데 잘한 것같아요 저 뒤로 줄서는 사람 많았거든요 저는 오픈 한 15분전에 갔나..? 일찍가서 바로 들어갈수 있었어요 줄서는데 거의 한국인들 ㅋㅋ 후쿠오카 정말 한국인 천지 히츠마부시 빈쵸
https://goo.gl/maps/gH3qpvVAFTTKByda8
혼자 기다리면서 장어랑 셀카 한 장 ㅋ
사이즈 선택이 가능한대요 저는 3/4 였나 이게 보통인 것같아서 시켰는데요 장어는 많아보이지만 별로 많지 않고 밥만 조낸 많아요 다먹으면 배불러요 먹는 방법은 1. 그냥 먹기 2. 겨자랑 파랑 먹기 3. 오차즈케 부어서 먹기 이렇게 있는데 오차즈케가 젤 맛있었어요
그치만 맛은? 걍 장어덮밥이다 특별히 존맛탱 모르겠다 ㅋ 가격은 3천엔 조금 넘었던 것같아요
밥 다먹고 가는길에 이런거 있어서 하나 찍어주구요 감흥은 없습니다.
전 세계 스타벅스 시티카드 모으고 있어서요 시티마다 다른 카드 있는 나라가 몇개 없는 것같은데 미국, 캐나다, 한국, 일본 ? 정도..? 다른 나라 있으면 알려주세여 거기 꼭 갈라니깐 .. 쨋든 도쿄에 이어서 후쿠오카, 하나비 카드 사서 3일 내내 스벅 조낸 자주 먹었네요 ㅋ 마지막날에 공항에서 먹었어야 했는데 .. 캐리어에 넣고 부쳐버린 빠가사리 ㅋ 뭐 담에 일본 갈 일 또 있겠죠.. 별류 갸교쓉찌뉸 앟찌먄여
조낸 더워서 스벅 갔다 호텔에서 휴식 취한 후 친구 만나서 텐진에 있는 메이드 카페 갔어요 이 칭긔는 작년 12월에 한국와서 6개월 만에 봐서 뭐 ㅋ 한국인 친구 만큼 자주보는 듯한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일본 여행에서 할 거 1. 메이드카페 2. 프리큐라 3. 장어덮밥 4. 스벅카드 이 정도는 꼭 할 생각이였거든요
메이드 카페는 후쿠오카에 한 개만 있는 것 같았어요 메이드리밍 가보니 역시나 거의 다 한국인들 그리고 찐들은 바에 혼자 앉아있었어요 일본인들
https://goo.gl/maps/sUopgBATP92ASX2w6
디저트 세트 , 드링크 세트, 입국비? 해서 둘이서 7만엔 정도 나왔던 것같은 비싸여 진짜 그리고 생각보다 말 걸러 별로 안와주고 1시간 제한시간인데 안채우고 나갔어요 ㅋㅋ 그래도 메이드들 정말 카와이하고 근데 너무 어려보여서 이거 쟤네 틴에이져여도 불법 아니냐고 친구한테 물어봤네요 ㅋ ..
다 먹고 프리큐라 찍으러 ㅋㅋ 그냥 얼굴 다 똑같이 나오는 이거 2장 투명하게 뽑히고, 2장은 폰으로 받을 수 있어요 그래서 총 500엔
영어로 우정 뽀렙 해주기 ㅋ 한국인들이 꼭 우정 뽀렙 써준다고 나오한테 말해줬어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모츠나베 먹으러 갔어요 후쿠오카가 유명하다해서 선택한건데 사실 원래 대창 한 번도 안먹어보고 곱창류 안좋아 하지만 츄라이 해봤어요
생맥이랑 모츠나베에요 진짜 근데 개 개개개개질겨서 저는 하나도 삼키지 못했습니다... 친구가 대창 다 건져먹고 저는 야채랑 두부만 먹었어요 이거 진짜 어떻게 다들 어떻게 먹는건지 .. 그리고 면 추가를 한 3번 불러는데 끝까지 안해줘서 배도 부르고 그냥 갔습니다.
휴지 달라해도 안주고 진짜 속터지는 여기 별로 안추천이요
그리고 친구랑 맥주사러 편의점으로 ,... 참이슬 300엔 정도 했던 듯요 ㅋㅋ
한국에서 난리난 아사히랑 복숭아맛 샀어요 아사히는 진짜 맛없었고 복숭아는 맛있었어요 육포같은 소세지 칭구가 산건데 발냄새 나는데 맛은 소세지 맛나고 맛나더라구요 ㅋ
그리고 담날에 해장 라멘 하러 이치란 갔어요 친구는 여기 맛은 있는데 비싸서 자주 안간다고 했어여 그리고 몰랐는데 여기가 매콤하다고 하더라구요 뭐가 매콤한지는 모르겠지만요 ㅋ 저는 아주 맛있게 먹었삼요 ㅋ 여기도 역시나 줄서는데 거의다 한국인들 ㅋ
그리고 버스타고 모모치 해변 갔어요 렌트하고 다른 바다 갈까하다 렌트비가 비싸서 걍 가까운 여기 갔네여 날씨도 너무 덥고 비도 약간씩 내리고 .. 걍 그랬던 ㅋ 소주 들고가서 얼음컵이랑 가라아게 로손꺼였나.. 사서 먹었어요 메로나엔 이슬 생각보다 먹을만해여 나오를 위해 한국에서 공수한거랍죠
더워서 카페가서 맹고주스에 아이스크림 올라간거 먹었어요 근데 이거 700엔인데 한국돈으로 6000원 약간 넘는데 진짜 싸지 않나요? 한국 강릉 해변에서 먹는다면 9000원 나올 것같은데요 ㅋ
그리고 후쿠오카 빌딩이였나 들어가서 보는데 HKT48 사인회 온다고 친긔가 약간 놀라던데 저는 관심이 없어서리 ㅎㅎ 유명한가봐요
그리고 저게 하카타 약자인거 저 때 처음 알았네요 ㅋㅋㅋ
그리고 저 아줌마 캐릭터 겁나 도라에몽 만큼 유명하다고 하다고 몇 번 얘기하던데 이것도 감흥 0 지만 사진 찍어줬어요
이게 이름이 후쿠오카 빌딩이였던지.. 가물가물한.. 후쿠오카 타워? 그래서 도쿄 타워만큼 유명하냐고 물어보니 아니라고 ㅋㅋ
그리고 칑기는 집으로 돌아가고 , 저는 숙소에서 좀 쉬다가 미카 만나러 텐진으로~~ 저녁에는 비가 지대로 왔어요
역시나 친구가 여기로 저 만나러 와준 ㅠ
뭐 먹을지 돌아댕기다가 고르자해서 스키야키 샤브샤브 같은거 먹었어요 스키야키 아니고 샤브샤브 같은데 이게 제가 일본에서 먹은 거중 젤 맛있었어요 진짜 .. 텐진 지하인가 식당 모여있는데 있어요 2천엔 조금 넘게 나온듯요
스키야키는 사먹으면 진짜 비싸서 만엔 나온다고 보통 집에서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립톡 고장나서 하나 살라고 돌아댕기는데 이쁜게 진짜 없더라구요 한국처럼 그래서 걍 안사고 로모 카메라 많길래 찍어봤어여
도쿄에서 산 다이아나 미니 .. 한 롤 찍고 다시는 찍을 생각이 없어져버린 ㅋ
그리고 미카가 자주가는 술집 데려가 줬는데 무한리필 90분 1500엔이였나 .. 무조건 이거 하자 해서 겁나 먹었어요 ㅋ
저 5잔 정도 마신것같은데 진짜 시키는 것마다 존맛탱탱구리 매실, 오렌지, 콜라, 와인, 밀키스 이렇게 다섯개 먹은 것같아요
둘이서 5천엔 좀 들 나온듯요 .. 일본은 기본안주가 필수라서 에다마메랑해서 기본안주가 얼마인지는 모르겠네여 ㅎ
필리핀에서 정말 귀여웠던 사또 그 때는 틴에이져였는데 어느새 24살이 되버린 ;ㅋ
진짜 귀여웠는데 오지상 되어버려서 좀 슬펐네요 ㅠ ㅋ
3일차도 술 겁나 먹고 마지막날에 짐챙기는데 우산 두고간 나오 ㅋㅋ 호텔에 맡겨줫삼유
막날에 산토리 위스키 사다 늦어서 공항에 1시간 전에 도착해서 모바일 체크인도 안되버리고 .. 근데 줄이 안길어서 뱅기 안놓쳤습니다..
후쿠오카 호텔에서 집까지 5시간도 안걸렸어요 ㅋㅋ 집와서 기념품 샷 with 티슈 3일차에 걍 돈 많이 남아서 돈키호테 가서 미카가 추천하는거 다샀는데요 텍스프리 받는다고 55000엔 넘게 골라서 55000엔정도 쓴 것같아요 근데 돈키호테에는 산토리 없었어요
저것들 후기는 솔직히 다 걍 그렇고 이치란 라면은 비싼 맛큼 맛은 있더라구요 컵라면만 먹었는데 컵라면 5천원정도? 봉지라면도 맛있었으면 좋겠네요 ㅋ 봉지라면은 5개에 1800엔 정도???
초콜렛 비스킷 저거 맛있는데 진짜 비쵸비가 훨훨훨훨훨 맛있어요 감자칩도 포테토칩 발끝도 못따라옴
마지막으로 ... 이번 여행에서 느낀점 두고 갑니다 ㅋ
진짜 마지막으로 미카 2주뒤에 한국놀러와서 미카맘이랑 같이 만났네요 ㅋ
미카맘 영어 잘하시고 재밌으시고 .. 후쿠오카 오면 저를 위한 방을 하나 내주신다고 ㅋㅋ 언젠가는 갈 날이 또 있겠져 ㅎㅎ
벌써 3주가 지나버린 후쿠오카 여행, 도쿄보다도 노잼 시티 같은데요 제가 너무 해외를 많이 돌아다녀서 일까..?
나만 일본의 매력을 못찾는 것인가.. 한국과 다를 바 없는.. 그래도 일본 칭긔칭긔들 만나서 좋았네요
이제 9월 태국 여행만 존버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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